제천의림지 역사박물관,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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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문화재청과 충북도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각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해당 지역에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공립박물관을 심사해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앞으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지정 공립박물관으로 제천을 비롯한 충북도 내 출토 문화재를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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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문화재청과 충북도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가귀속문화재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견 또는 발굴된 매장문화재 등 국가 소유의 문화재를 말한다.
문화재청은 각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해당 지역에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공립박물관을 심사해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장소, 인력 등 다양한 부분을 엄격하게 진행한다.
시는 2022년 11월 위임기관 신청을 진행했으며, 올해 2월 현장심사를 통해 도내 최초로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앞으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지정 공립박물관으로 제천을 비롯한 충북도 내 출토 문화재를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전시·보관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 수집될 지역 내 문화재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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