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완화에 여행 가고 회식하고…관련 카드 지출액 ↑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지난 1월에 운수업 등 여행 관련 소비가 늘면서 카드 지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 승인액은 93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늘었고 승인 건수는 20억7천만건으로 6.3%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월 대비 거리두기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기업의 회식과 영업 활동이 증가해 법인카드 사용액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 1월 카드 승인액 증가는 여행 관련 업종에서 두드러졌는데, 운수업의 지난 1월 카드 승인액이 1조3천9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4.1%나 급증했고 여행과 관련 있는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지난 1월 카드 승인액은 각각 3500억원과 11조6100억원으로 각각 48.6%와 24.8% 늘었습니다.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늘었는데, 이 부분의 지난 1월 카드 승인액은 96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이 풀리면서 그동안 이동 제한으로 움츠렸던 여행 관련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추세는 올해 상반기에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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