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남자 손님에 밥 더 주는 식당?…"장사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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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식당에서 남성 손님과 여성 손님에게 각기 다른 양의 밥을 제공해서 여성 손님의 반발을 샀습니다.
"쌀밥 좀 더 드렸다고 이런 일을 겪을 줄 몰랐다"며 말문을 연 주인은 "여자에게 적게 주는 게 아니라 남자에게 미리 더 주는 것", "나중에 공깃밥을 추가할 경우 남자에게는 추가요금을 받고, 여성들에게는 추가요금 없이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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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식당에서 남성 손님과 여성 손님에게 각기 다른 양의 밥을 제공해서 여성 손님의 반발을 샀습니다.
이에 식당은 곧바로 해명에 나섰는데요.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주문할 때 여자가 시킨 메뉴가 어떤 거냐고 물어보길래 '왜 물어보는 거냐' 여쭤보니 남자는 식사량을 더 많이 제공한다고 하더라", "같은 가격인데 시대착오적이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불쾌함을 토로했습니다.
이 글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는데요.
네티즌들은 "그럼 여성들에게는 가격을 덜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 "별 게 다 불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논란이 되자 식당 측은 바로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쌀밥 좀 더 드렸다고 이런 일을 겪을 줄 몰랐다"며 말문을 연 주인은 "여자에게 적게 주는 게 아니라 남자에게 미리 더 주는 것", "나중에 공깃밥을 추가할 경우 남자에게는 추가요금을 받고, 여성들에게는 추가요금 없이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는 평소 여성 손님들이 밥이 많아 남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쌓은 자신의 장사 노하우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손님들의 칭찬으로 버텼는데 이런 저격 메시지가 와서 씁쓸하다고 털어놨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00000,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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