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 석유 제품 수출 제재 회피 도운 중국 업체 등 6곳 제재

조지현 기자 2023. 3. 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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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의 관련 선박 20척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은 중국과 이란에 본사를 둔 업체 각 2곳,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에 본사가 있는 업체 각 1곳입니다.

이들 업체는 미국의 제재에도 이란의 원유와 석유화학제품을 판매하거나 운송하는 데 관여해 왔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후 협상이 중단되면서 미 정부가 다시 제재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 해당 기업의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업체와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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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미국이 이란의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 수출 제한 제재를 회피한 중국 기업 등 6곳을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의 관련 선박 20척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렇게 밝히고 "이번 제재는 이란에 대한 우리의 제재 시행을 지속하려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은 중국과 이란에 본사를 둔 업체 각 2곳,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에 본사가 있는 업체 각 1곳입니다.

이들 업체는 미국의 제재에도 이란의 원유와 석유화학제품을 판매하거나 운송하는 데 관여해 왔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서방과 이란의 핵합의 복원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중단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2015년 체결된 핵합의를 파기하고 석유, 금융, 운송 등의 분야에서 대이란 제재를 재개했지만, 바이든 정부 들어 합의 복원이 추진되면서 이란의 원유 등에 대한 수출 제재가 느슨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협상이 중단되면서 미 정부가 다시 제재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 해당 기업의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업체와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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