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 전산시스템 복구…수원·부산회생은 6일부터

사공성근 기자 2023. 3. 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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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먹통이 됐던 전국 법원 전자시스템이 어젯밤(2일) 늦게 복구됐습니다.

다만, 일부 법원은 다음 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다만, 수원회생법원과 부산회생법원의 경우 추가 데이터 이관작업이 주말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 오는 6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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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먹통이 됐던 전국 법원 전자시스템이 어젯밤(2일) 늦게 복구됐습니다.

다만, 일부 법원은 다음 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새 회생법원 개원을 위한 데이터 이관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단됐던 재판사무 및 전자소송시스템이 어제저녁 11시쯤부터 정상화됐습니다.

다만, 수원회생법원과 부산회생법원의 경우 추가 데이터 이관작업이 주말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 오는 6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부산·수원회생법원 개원에 따른 데이터 이관 및 신설 작업을 지난달 28일 오후 8시 시작해 어제 오전 4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생법원 사건과 이미 완료·보존된 사건의 데이터 통합·이관 작업이 지연됐고 일부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온종일 전국 법원의 재판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이관 작업을 위해 중단했던 재판사무 및 전자소송시스템을 재가동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지체돼 2일 중에는 정상적인 사용이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재판사무 및 전자소송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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