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수억원 수수' 의혹…한국노총 진상조사위 구성
이준삼 2023. 3. 2. 22:19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간부가 한국노총에서 제명된 건설노조의 복귀 조건으로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한국노총은 내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또 오는 8일 긴급 산별대표자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한국노총 부위원장이던 강모 씨가 동료에게 '건설노조에서 3억원을 준다는데 1억원씩 나눠 갖고 나머지는 위원장 선거에 쓰자'고 제안했다는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수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노총 간부는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한국노총 #건설노조 #금품수수_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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