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2' 한숨만 푹…조진웅→권율, 허둥지둥 여행 시작 [종합]

송오정 기자 2023. 3. 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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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캠퍼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스페인에서 좌충우돌 첫 캠핑의 시작을 알렸다.

2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2')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권율, 박명훈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스페인으로 캠핑을 떠나게 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여행을 떠나기 전 각자 담당을 정했다.

여행의 첫 시작을 알리는 스페인 도시는 바르셀로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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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2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초보 캠퍼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스페인에서 좌충우돌 첫 캠핑의 시작을 알렸다.

2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2')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권율, 박명훈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스페인으로 캠핑을 떠나게 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여행을 떠나기 전 각자 담당을 정했다. 요리는 누가 할 것인가를 두고 형들은 자연스럽게 막내 권율에게 맡겼다. 이에 권율은 조진웅에게 미뤘고, 조진웅은 선을 그었으나 운전병 출신임을 들켜 꼼짝없이 운전을 맡게 됐다. 권율은 요리에 이어 총무까지 맡게 됐다.

스페인은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유럽인의 겨울 휴양지로 손꼽히지만, 네 사람은 이번 여행에서 폭설을 만나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눈을 피해 남부로 향했더니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후로 인한 난항이 예고됐다.


여행의 첫 시작을 알리는 스페인 도시는 바르셀로나였다. 네 사람은 현지시각 오후 6시경 도착해 가장 먼저 커피를 마시고, 예약해둔 렌터카를 찾았다. 권율은 영어를 힘들어하는 형들을 대신해 앞장서서 주문을 넣고 영어로 소통했다.

순조롭게 여행을 시작하는 듯했으나 최원영이 안절부절못하더니 선글라스를 잃어버렸다고 이실직고했다. 다시 공항으로 향해 찾았지만 선글라스는 찾지 못했다. 망연자실한 채 차로 돌아와 다시 드렁크를 살펴보던 중 최원영의 선글라스가 발견됐다. 가방과 함께 자연스럽게 트렁크 바닥에 떨어져던 것.

세 사람이 선글라스를 찾는 사이, 운전 담당인 조진웅은 차 기능을 살피고 내비게이션 등을 설정했다.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주차장 출구를 찾는 것부터 헤맸다. 돌고 돌다 겨우겨우 출구를 찾았지만, 차단봉 앞에서 또 한 번 멈췄다. 렌터카는 자동 정산처리되지만 너무 조심스러웠던 접근 탓에 차량이 인식되지 않았다. 허둥지둥하던 사이 우연히 차단봉이 올라가면서, 우여곡절 끝에 탈출(?)에 성공했다.

네 사람은 마트로 가기 위해 바르셀로나 시내로 들어섰다. 앞서 물건 분실 및 주차장 문제로 혼이 나갔던 네 사람은 건물과 길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이 보이자 그제야 스페인임을 실감했다.

곧이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한인마트 마감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고작 15분밖에 안 남아 급하게 한식재료를 사고, 지나가다 발견한 현지 마트에서 채소와 과일 등을 구매해 첫 캠핑장으로 향했다.

늦게나마 캠핑장에 도착했더니 이번엔 문이 닫혀있고 리셉션은 이미 닫아버린 상태였다. 다행히 바로 관리인이 나와 캠핑장에 들어섰지만, 체감 온도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와 화려한 카라반들 사이 황무지 같은 캠핑 사이트를 본 4인방은 한숨만 크게 내쉬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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