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빌딩, 사무실 구하기 어렵다…공실률 2%대까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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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매매 침체기에도 임대시장은 나홀로 상승기를 탔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주택은 물론 상업·업무용 시장까지 지난해 부동산 침체가 확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오피스 빌딩 임대시장은 공실률이 감소하는 나홀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신규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임대인 우위의 시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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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매매 침체기에도 임대시장은 나홀로 상승기를 탔다.
2일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평균 2.78%로 연말로 갈수록 감소세 뚜렷했다.
지난해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직전 년도 대비 43.8% 감소했지만 임대 시장은 거래 수요가 증가하며 공실률이 줄었다. 공실률이 가장 높았던 2022년 1월 3.62%를 기록한 이후 3%대를 유지하다 5월부터 2%대로 떨어지더니 12월에 2.07%를 나타내며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주요 권역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인 곳은 강남권역(GBD)으로 월평균 0.5%에 불과했다.
서울시 오피스 빌딩 평균 임대료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가장 크게 임대료가 오른 곳은 강남권역(GBD)으로 2.5% 증가했다. 이어 여의도권역(YBD) 2.3%, 도심권역(CBD) 0.6% 순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주택은 물론 상업·업무용 시장까지 지난해 부동산 침체가 확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오피스 빌딩 임대시장은 공실률이 감소하는 나홀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신규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임대인 우위의 시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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