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권율 출연에 질색 “근처만 안 오면 돼” (텐트 밖은 유럽2)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 권율, 조진웅이 톰과 제리 케미를 예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서는 스페인 여행 전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인에 가기 일주일 전 제작진을 만난 조진웅은 캠핑에 관심이 있냐는 물음에 “저는 캠핑 안 좋아한다. 하와이를 참 좋아하는데 가서도 하는 일은 그냥 위스키. 와이키키 아무것도 필요 없다”라고 밝혔다.
미국여행 할 때 빽빽하게 스케줄을 짜온 친구의 모습에 그는 종이를 찢어버렸다며 무계획파임을 밝혔다.
조진웅은 “전 능도적이지 못한 인간 같다. 수동적인 인간? 시키면 잘하는데 캠핑은 알아서 해야 하잖아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고 찡얼대고 안 하는 것 같아도 다 한다”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어 등장한 조진웅의 절친 최원영은 “동갑이라 10년 넘게 알고 지냈다. 그러다 보니 제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 그 정도 되면 절친이나 베프는 되어야 하는데 그런 관계는 아니다. 좋아하는 배우고 동년배 친구다 보니 알고 지낸 지 얼마 안 됐을 때 선뜻 사회를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결혼식 사회를 할 때마다 실수한다. 원영이한테 득남하라고 했는데 딸을 임신 중이었다. 원영이가 동갑이고 편하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서로 상의도 하고, 캠핑을 좀 했다더라. 같이 가면 뭘 하지 않을까"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10년 전 캠핑 프로그램을 했던 최원영에게 부담을 얹어주던 조진웅은 “인부 한 명 붙여줄게”라고 말했고 그 인부의 정체는 권율이었다.
권율을 본 최원영은 유독 반가워했고 “캠핑은 맛있는 거 먹고”라고 말했다. 이에 권율은 조진웅을 엄지손가락을 가리키며 “캠핑을 우리가 해 본 사람이 없잖아요. 형 캠핑해 보신 적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그 모습에 조진웅은 “어디다 엄지 손가락질이니?”라고 물었고 권율은 손을 따봉으로 바꿔 환장의 케미를 자아냈다.
조진웅은 권율이 출연한다는 말에 “한 앵글에 들어가는 게 좀...”이라고 진절머리 쳤다. 권율은 예상되는 그림을 묻자 “빨리해. 형은 하지도 않으면서 빨리까지 해야 해요?라고 할 것 같다. 다 저한테 시키지 않을까요? 분명 욕하실 거다. 저는 겸상 안 합니다~”라고 파악했다.
이어 조진웅은 “근처만 안 오면 된다. 안 친하다”라고 말했고 권율은 “친해서 그런 거죠”라며 톰과 제리 케미를 예고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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