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새 학기 시작…환절기 건강 지키려면
오늘(2일) 새 학기 첫날인데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저도 이렇게 가방을 메고 출근했는데 손이 좀 시리더라고요.
이처럼 기온변화가 심하고 건조할 때는 호흡기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올봄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류인혁/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최근 2, 3년간 코로나 때문에 거리 두기하고 마스크 쓰고 이러면서 호흡기 감염이 안 돌았거든요. 오히려 좀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고 그래서 올해 봄이 지나가면서 감염에 더 취약하고 좀 걱정해야 되는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학교에선 함께 생활하는 만큼 건강 수칙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평소 손을 잘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요.
씻기가 어려울 때는 손 소독제를 쓰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채기할 때 옷 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고 눈코입을 만질 때도 조심을 해야합니다.
아울러 면역력 관리도 중요한데요, 방학 기간 느슨해진 수면 습관은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은데, 줄넘기나 아파트 계단 오르기도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오늘 반짝 추웠던 날씨는 내일 낮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빠르게 풀리겠습니다.
일교차는 커지고 대기는 더욱더 건조해지겠습니다.
전국 날씨 보시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하지만 오후에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구름이 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영하 3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광주 14도,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인 모레 토요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기온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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