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실종 선원, 일본서 숨진 채 발견…3개월 만에 가족 품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양군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실종된 선원의 시신이 일본의 한 해안가에서 발견돼 약 3개월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1시 40분쯤 양양군 낙산항 동쪽 약 18.5㎞ 해상에서 3.5톤급 자망어선을 타고 조업에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A씨의 시신은 실종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13일 일본 이시카와현 해안가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양양군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실종된 선원의 시신이 일본의 한 해안가에서 발견돼 약 3개월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일) 오후 4시 50분쯤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60대 A씨의 시신을 국내로 운구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1시 40분쯤 양양군 낙산항 동쪽 약 18.5㎞ 해상에서 3.5톤급 자망어선을 타고 조업에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속초해경은 같은 달 21일까지 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탓에 A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A씨의 시신은 실종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13일 일본 이시카와현 해안가에서 발견됐습니다.
니가타현 영사관은 시신에서 나온 신분증과 한국 지폐 등을 토대로 신원을 유추해 한국 측에 연락했고, 외교부와 속초해경 등의 협조로 A씨 가족들의 DNA를 채취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속초해경은 A씨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코카인 추가 검출' 유아인 “괴물 같아지는 순간 많지만”…회자된 과거 수상 소감
- “학창시절 '더글로리' 손명오였다”…황영웅, 맘카페發 추가 폭로
- '이것'에 중독된 대학생들…치료 위해 병원 찾기까지
- 출발하려는데…버스 뒷바퀴에 발이 '쑥'
- 13층에서 벽돌 던지고 지나던 사람 폭행…'아무 이유 없어'
- 골목길 배달 기사들이 둘러싼 남성…경찰이 잡아간 사연
- '피지컬:100' 출연자,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구속
- “한국인 손님 때문에 아이스크림 6통 폐기” 무슨 일?
- “딸 살리고 싶으면…” 이란 학교 '가스 테러' 공포 확산
- 이 맛에 호캉스 즐겼는데…내년부터 '어메니티'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