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손창민 함정에 위기…강지섭 희생 “사랑해”(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3. 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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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 사진=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캡처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의 함정에 빠진 가운데 강지섭의 도움으로 결선에 나서게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강백산(손창민 분)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바람(은서연)은 강백산과 마주했고, 경호들의 도움으로 그에게 맞서 물러서게 만들었다. 이후 경호원을 통해 강태풍의 요청으로 경호가 늘어난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강백산은 강바다(오승아 분)에게 스스로의 힘이 아닌 자신이 심은 심사위원 덕분에 결선까지 갈 수 있었음을 짚으며 화를 냈다. 윤산들(박윤재 분)는 “결선에서는 심사위원이 비공개로 전면 교체될 예정이라 그 방법도 통하지 않을 것. 최종 제품을 제출해 평가 받게 되니까 제품 자체가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강백산은 “천산화가 아니면 우승할 수 없다. 꼭 천산화를 가져와야 돼”라고 강조했고, 은서연이 재배법을 알아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들은 강백산은 “대량 생산을 위해 재배만 남은 것”이라며 기뻐했고, 강바다는 “이번엔 확실히 빼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백산은 “가만히 있어라. 또 나대다가 다 된 밥에 재뿌리지 말고. 자네가 알아봐. 이번엔 확실하게 빼내와”라고 윤산들에게 지시했다.

이후 윤산들은 강태풍(강지섭 분)을 찾아갔고 “너에게 이혼이 바람이 지키는 것이었다는 것 안다. 그 방법 밖에 없었다는 것. 바람이도 알 거다”라고 위로했다. 강태풍은 “바람이를 위해서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거다. 지금은 아버지 비자금 장부를 찾는 게 최우선이다. 그게 있어야 너도 바람이도 지킬 수 있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윤산들은 “강회장이 바람이에게서 천산화를 빼오라더라. 분명 오비서가 따라 붙을 거고, 내가 염탐하는 척이라도 해야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고, 강태풍은 “뭐야, 지금 나한테 허락 받으러 오는 거냐. 내가 뭐 ‘불허하노라’ 이러기를 바라냐. 다녀와라. 가서 천산화 말고 바람이가 잘 지내나 그거나 염탐하고 와라”고 부탁했다.

윤산들은 은서연을 미행했고, 천산화 재배에 대한 힌트를 듣게 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은서연을 몰래 빼내 “강백산에게 찾지 못했다고 보고할 거다. 너도 그에 맞게 대비해라”고 경고했다. 은서연은 “그 이야기를 왜 나에게 다 해주는거냐”라고 물었고, 윤산들은 “오해하지마, 적어도 천산화가 강회장 손에 들어가서는 안되니까. 단지 그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 가운데 은서연은 천산화 최종 제품을 서윤희(지수원 분)에게 선보였다. 서윤희는 “깊숙이 스며드는 게 다른 화장품들 하고는 달라”고 만족했고, 은서연은 “이걸로 어워즈에 참석할건데, 강백산이 훔쳐가지 못하도록 엄마가 보관해줘라. 강회장이 나를 미행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건 불안하다”라고 부탁했다.

반면 윤산들은 강백산에게 천산화를 훔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바다가 훔치려고 한 이후로 보안이 더 강화됐다. 어쩔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내일이 어워즈인데 강바람과 천산화 어떻게 하실 생각이냐”라고 덧붙였고, 강백산은 “어떻게 하긴 자네가 어쩔 수 없었다는데 우리 제품으로 승부를 해야지”라고 이야기했다.

강백산은 윤산들을 보낸 뒤 비서를 통해 은서연의 이후 스케줄을 체크했고, “어워즈에 참석 못하도록 막아야지. 강바람을 죽여서라도”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윤산들은 강태풍을 찾았다. 그는 “방금 강회장에게 천산화를 얻지 못했다고 보고했는데 이상해. 알겠다고 그냥 르블랑 제품으로 참석하라고 한다. 느낌이 안좋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그때 강바다가 들어왔고 “뭐야, 분위기 왜 그러나. 요즘 둘이 진짜 이상한 거 아냐”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윤산들은 강바다를 데리고 나가려 했고, 강바다는 “그런데 너무 어워즈만 신경쓰는 거 아니야? 우리 결혼도 신경써줘”라고 부탁했다. 윤산들은 “알겠다. 신경쓰겠다”라며 그와 밖으로 떠났다. 이에 강태풍은 강백산의 본심을 알게 됐고, 은서연에게로 달려갔다.

은서연은 공장에 방문한 상황이었고, 공장장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강백산의 함정에 걸려들었다. 이때 강태풍이 공장으로 찾아와 쓰러져 가는 은서연을 발견했다. 은서연은 의식을 잃어갔고, 공장 내 모든 문이 닫히며 은서연과 강태풍은 공장 안에 갇히게 됐다. 산소 마스크로 은서연을 살려갔고, 강태풍은 의식을 잃어갔다. 강태풍은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유일한 사람이야. 사랑해. 사랑한다. 강바람”이라고 고백했다.

이후 로즈마리 어워즈 결선이 진행됐고, 시간이 되도록 은서연이 등장하지 않자 기권 위기에 놓이게 됐다. 그 순간 은서연이 문을 열고 등장했고, 강백산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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