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충격” 유아인, 마약 ‘틱’ 온듯한 과거 영상 “과하게 찡그려…중독된 상황” 의심

2023. 3.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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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마와 프로포폴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총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의 과거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2일 YTN ‘뉴스라이더’는 지난 2021년 11월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유아인이 표정을 과하게 찡그리거나 갸웃하는 등 일반 사람의 시각에서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동을 보였다”면서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선 표정들이나 제스처가 좀 이상하더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기보다 제가 해왔던 방식, 그냥 겁 없이 부딪히는 것? 용기라고 할 수도 없고 객기라고 할 수도 없는, 나라는 것을 던져보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것 같고, 그런 면들을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저게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이야기가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의 추정에 따라서 2년 동안 (마약을) 했고 그 사이에 저런 인터뷰를 했다면 우리가 마약을 하면 틱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간의 제스처라든가 어떤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형태의 모습을 하는. 그러니까 탁탁탁 이런 모습들이 보인다. 중독이 된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유아인 모발 검사 결과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YTN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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