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13층에서 벽돌 던지고 지나던 사람 폭행…'아무 이유 없어'

김성화 에디터 2023. 3. 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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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3층 계단에서 벽돌을 집어던지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등 기행을 일삼은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 특수재물손괴 · 절도 · 준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낮 12시 38분쯤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 13층 계단에서 바깥 주차장을 향해 택배 상자와 벽돌 등을 마구 던져 차량 2대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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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3층 계단에서 벽돌을 집어던지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등 기행을 일삼은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 특수재물손괴 · 절도 · 준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낮 12시 38분쯤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 13층 계단에서 바깥 주차장을 향해 택배 상자와 벽돌 등을 마구 던져 차량 2대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아파트 인근의 무인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등 물건을 훔쳐 달아나다 일면식도 없는 시민을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A 씨는 현재 경기도에 거주 중으로 지인을 만나러 광주에 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무런 동기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뚜렷한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사 당시 발작 등 이상 증세를 보인 A 씨는 병원 진단 결과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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