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야산서 화재…주불 진화 완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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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40분쯤 광주 광산구 동호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의 주불이 잡혔다.
광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과 인접한 100m 안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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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2일 오전 9시40분쯤 광주 광산구 동호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의 주불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장비 16대, 대원 57명을 투입해 오전 10시44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당국은 야산 인근 계곡 잔디밭에서 불길이 시작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과 인접한 100m 안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 구례, 여수, 광양, 순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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