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죽이고 싶었다”…日 중학교서 ‘묻지마 칼부림’한 고교생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3.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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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시립 중학교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일어났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경 일본 사이타마현 도다시에 위치한 미사사 중학교 교실에 고교생 A 군(17)이 침입해 남성 교사(60)에게 칼을 휘둘렀다.
공격 당한 교사는 상체 여러 군데를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를 본 교사는 1~2학년 교실이 있는 3층의 한 교실에서 시험 감독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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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시립 중학교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일어났다. 학생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남성 교사 1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사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경 일본 사이타마현 도다시에 위치한 미사사 중학교 교실에 고교생 A 군(17)이 침입해 남성 교사(60)에게 칼을 휘둘렀다.
A 군은 현장에서 다른 교사에게 붙잡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 체포됐다. 범행에 사용된 칼은 현장에서 압수됐다. 공격 당한 교사는 상체 여러 군데를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군은 “누구라도 좋으니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군이 도다시 북쪽에 거주하던 고교생으로, 미사사 중학교나 피해를 본 교사와 다른 연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었다. 피해를 본 교사는 1~2학년 교실이 있는 3층의 한 교실에서 시험 감독을 하고 있었다. 학교는 사건 발생 후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하고 2시간 30분 만에 학생들을 전원 귀가 조처했다.
같은 층에 있던 2학년 A 양(14)은 요미우리신문에 “4교시 시험이 끝날 때쯤 ‘구급차를 불러라’고 외치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다친 교사에게 지혈용 붕대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1학년 교실 앞 복도에 핏방울이 떨어져 있어 무서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A 군의 침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교문은 잠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A 군 범행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경 일본 사이타마현 도다시에 위치한 미사사 중학교 교실에 고교생 A 군(17)이 침입해 남성 교사(60)에게 칼을 휘둘렀다.
A 군은 현장에서 다른 교사에게 붙잡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 체포됐다. 범행에 사용된 칼은 현장에서 압수됐다. 공격 당한 교사는 상체 여러 군데를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군은 “누구라도 좋으니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군이 도다시 북쪽에 거주하던 고교생으로, 미사사 중학교나 피해를 본 교사와 다른 연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었다. 피해를 본 교사는 1~2학년 교실이 있는 3층의 한 교실에서 시험 감독을 하고 있었다. 학교는 사건 발생 후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하고 2시간 30분 만에 학생들을 전원 귀가 조처했다.
같은 층에 있던 2학년 A 양(14)은 요미우리신문에 “4교시 시험이 끝날 때쯤 ‘구급차를 불러라’고 외치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다친 교사에게 지혈용 붕대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1학년 교실 앞 복도에 핏방울이 떨어져 있어 무서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A 군의 침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교문은 잠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A 군 범행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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