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6강 탈락' 토트넘 수석코치 "큰 기회 놓쳐…팬들에게 사과"

이정찬 기자 2023. 3.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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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팀에 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의 임시 사령탑,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지난달 담낭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팀을 이끈 스텔리니 수석코치의 공식전 4연승 행진도 멈췄습니다.

스텔리니 코치는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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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팀에 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의 임시 사령탑,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2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우라 등과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담낭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팀을 이끈 스텔리니 수석코치의 공식전 4연승 행진도 멈췄습니다.

스텔리니 코치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구성한 팀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에너지였다"며 "에너지 레벨이 상대와 같지 않으면 때로 패배한다. 우리는 득점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동기부여에 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경기들은 절대 쉽지 않고, 우리는 더 일관성 있게 플레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텔리니 코치는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큰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한다"는 스텔리니 코치는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우리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온 5천 명의 팬이 있었는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과 달리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인 해리 케인은 후반 2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스텔리니 코치는 "케인은 인후통이 있다. 일주일 전에 아팠고 며칠 훈련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래서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일부만 소화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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