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첫 ‘3년 라니냐’ 올봄 종료…“여름엔 ‘엘니뇨’ 발달”

이정훈 2023. 3. 2. 09: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째 이어진 '라니냐' 현상이 올봄에는 종료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어제(1일) 발표한 '엘니뇨·라니냐 현황 및 전망'을 보면,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이번 라니냐는 올봄(3~5월) 종료될 확률이 90%로 분석됐습니다.

'라니냐' 현상은 열대 동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으로, 라니냐가 3년간 이어진 건 21세기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기상기구는 대신 열대 동태평양 바닷물 온도가 봄철 동안 중립 상태를 보이다 점차 높아져 여름철(6~8월)에는 수온이 평년보다 높은 '엘니뇨'가 발달할 가능성이 55%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엘니뇨가 발달하는 여름철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지만, 기온은 낮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엘니뇨 외에도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대류 활동, 티벳 고원의 눈 덮임 등 다양한 기후 요소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아직 변동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WMO 홈페이지 캡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