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탈춤·제주민요·서도소리…봄바람 느끼며 전통문화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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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이달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 행사 총 17건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는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전·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행사다.
이달 18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이춘목 보유자의 '서도소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도 곳곳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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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이달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 행사 총 17건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는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전·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행사다.
이달 18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이춘목 보유자의 '서도소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도소리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전승돼 온 민요, 잡가 등을 말한다. 거친 풍토에서 굳세게 살아온 서도인이 이어온 소리 가락을 느낄 수 있다.
'민요의 보물창고'로 알려진 남쪽 제주 소리를 들려주는 공연은 25일 제주성읍마을에서 열린다. 제주 특유의 사투리에 한스러운 느낌을 더한 '제주민요'를 들으며 색다른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도 곳곳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중 하나인 강령탈춤 기획 행사는 25일 서울에서 열린다.
강령탈춤은 사자춤, 양반과 말뚝이춤, 노승과 취발이춤 등 총 7개의 과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반 사회, 파계승 등 과거 사회의 모순을 해학적으로 그려낸다.
이 밖의 행사 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면 된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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