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한반도 평화법안' 재발의…20명 참여

이성훈 기자 2023. 3. 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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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외교위 소속 브래드 셔먼 의원은 현지시각으로 1일 이런 내용의 법안을 다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의원을 포함해 20명이 이름을 올린 이 법안은 회기 만료로 폐기된 '한반도 평화 법안'을 다시 발의한 것입니다.

셔먼 의원은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전쟁 상태를 공식적으로 종료할 때"라며 "이 법은 미군 철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평화가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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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안 재발의 취지를 설명하는 셔먼 의원

미국 하원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를 촉구하는 법안이 재발의 됐습니다.

하원 외교위 소속 브래드 셔먼 의원은 현지시각으로 1일 이런 내용의 법안을 다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의원을 포함해 20명이 이름을 올린 이 법안은 회기 만료로 폐기된 '한반도 평화 법안'을 다시 발의한 것입니다.

해당 법안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와 한국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추구, 평화협정 달성을 위한 국무부 차원의 로드맵 마련, 대북한 여행금지 조치에 대한 전면 재검토, 미국과 북한 간 연락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셔먼 의원은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전쟁 상태를 공식적으로 종료할 때"라며 "이 법은 미군 철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평화가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불가역적으로 북한 핵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핵 프로그램을 해체하고 매우 제한적인 규모의 핵무기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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