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외화벌이 기관 3곳·개인 2명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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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불법적인 외화벌이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을 지원해온 북한 관련 기관 3곳과 개인 2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 시각으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에서 불법으로 외화벌이를 해온 북한 칠성무역공사와 조선백호무역공사, 아프리카 현지 법인 등 3개 기관을 제제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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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불법적인 외화벌이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을 지원해온 북한 관련 기관 3곳과 개인 2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 시각으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에서 불법으로 외화벌이를 해온 북한 칠성무역공사와 조선백호무역공사, 아프리카 현지 법인 등 3개 기관을 제제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정권과 노동당의 수익 창출 활동에 종사해온 북한 국적자 황길수, 박화성 등 2명도 제제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외자산통제국에 따르면 칠성무역공사는 북한 정권에 속한 무역회사로 불법으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정보요원들을 직원으로 위장 고용해 외국에서 정보를 수집해왔습니다.
조선백호무역공사는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기관으로 1980년대부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예술과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북한 정권에 자금을 조달해왔습니다.
또 황길수와 박화성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콩고아콘드SARL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건설과 조각상 설립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왔습니다.
미국의 제재대상으로 지정되면 거래가 전면 금지되고 미국 내 재산은 동결되며 관련자들의 입국이 금지됩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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