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불황 대비 4000억원대 현금성 자산 보유…유동성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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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그동안 부동산 불황에 대비해 현금성 자산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 불황 등을 예측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현금성 자산 보유를 통한 유동성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며 "부동산 불황이 지속되더라도 보유현금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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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25위인 한신공영이 불황에 대비해 유동성 확충에 나서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그동안 부동산 불황에 대비해 현금성 자산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현금성 자산 보유 비율은 2019년보다 47% 증가한 4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 부지 등 보유부동산 기반의 자금 조달도 가능하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가운데 본사 부지 등 보유 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도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신공영은 2021년 말 분양 개시 이후 부진한 초기 분양실적을 보였던 경북 포항펜타시티의 분양률은 80% 내외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분양한 일부 지방 사업장에서 저조한 분양실적을 기록했지만,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이후 호전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개선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 불황 등을 예측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현금성 자산 보유를 통한 유동성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며 "부동산 불황이 지속되더라도 보유현금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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