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거온다’ 송민경, 올해 시작을 ‘트로트’로 한 이유 [MK★인터뷰]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3.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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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어느덧 15년 차를 맞이한 가수 겸 배우 송민경이 올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트롯 신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출격한 송민경은 ‘새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올초부터 댄스 트롯 ‘큰거온다’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민경의 신곡 ‘큰거온다’는 신나는 브라스 섹션과 강렬한 리드사운드가 돋보이는 화려한 EDM 트로트 장르의 트랙으로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말들에서 차용한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기다리면 언젠가 큰 거 한방이 온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수 송민경이 신곡 ‘큰거온다’로 활동 중이다. 사진=아츠로이엔티
특히 “하다 보면 니 패가 뜰 거야 길게 보면 나무 말고 숲이 보일 거야”,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큰거온다” 등 희망적인 가사가 지친 하루에 활력이 필요한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청량한 보컬이 매력적인 송민경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 신곡 ‘큰거온다’로 돌아왔다. 인사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신곡 ‘큰거온다’로 돌아온 송민경입니다.

제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나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첫 스타트를 앞두고 여러분들께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설렙니다. ‘큰거온다!’ 송민경 많이 사랑해주세요.

#. ‘멀티 엔터테이너’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트로트 장르를 완벽히 소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2023년의 시작을 트로트로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발라드와 OST 가창을 하고 연기도 하고 있지만 트롯 신인으로서 새 출발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첫 스타트를 끊게 되었습니다.

#. 신곡 ‘큰거온다’를 더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주자면?

‘큰거온다’를 듣다보며 후렴구에서 ‘큰거온다!’라고 소리치는 부분이 있어요.

제가 이번 신곡에 모두 다 잘되시길 바라는 마음과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으니까 언제든 힘들 때나 즐거울 때 노래 들으시면서 있는 힘껏 외치시면, 꼭 큰 게 올거에요.

가수 송민경이 신곡 ‘큰거온다’로 활동 중이다. 사진=아츠로이엔티
#. 이번 신곡 ‘큰거온다’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하거나 노력한 것이 있는지?

남녀노소 모두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트롯이긴 하지만 젊은 세대의 감성도 같이 담고 싶어 노력을 많이 했어요.

안무도 단순한 동작이 아닌 의미 있고 재미있는 동작들로 구성했고 뮤직비디오 의상 역시 지금까지는 보지 못하셨던 저의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담았답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트로트 인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송민경이 생각하는 트로트의 매력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라면 트롯은 인생의 한 부분으로 가지고 태어나지 않나 싶어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빠지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어린 친구들도 신나는 트롯은 많이 공감하고 즐겨 듣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트롯의 매력은 한국 특유의 ‘한’과 디테일한 감정을 우리나라만의 박자에 꾸밈없이 고스란히 담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무대에서도 나이를 불문하고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 파티처럼 즐길 수 있는 좋은 장르인 것 같습니다.

#. 대중들이 가수로 많이 알고 있지만 알고 보면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해 배우로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제가 연습생 생활을 할 때 필수 들어야 하는 수업이 연기 수업이었어요. 처음에는 ‘나는 가수인데 왜 연기를 배워야 하는 거지’ 싶은 마음으로 불성실한 자세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면 할수록 너무 재밌는 거예요. 제 안에 있는 무언가가 해소되는 느낌이었죠.

결국 평가 때 1등을 했고 배우팀과 함께 드라마 오디션을 볼 기회가 주어졌어요. 그 오디션에서 당당히 붙어서 데뷔하게 된 작품이 KBS ‘비밀’이라는 드라마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는 연기할 상황과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작품이든 가리지 않고 했는데요, 앞으로는 좀 더 발전된 작품과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가수 송민경이 신곡 ‘큰거온다’로 활동 중이다. 사진=아츠로이엔티
#.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백기가 있었다. 공백기를 갖게 된 이유와 공백기 동안 어떤 생활을 하며 재충전했는지 궁금하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는 것 같아요. 저도 당시의 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이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텨왔는데 너무 힘들다 보니 다 무너져 내리더라고요. 그때 제가 심리치료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를 다스렸어요. 살고 싶어서요.

처음에는 연극치료, 음악치료로 시작했다가 더 깊게 공부하고 싶어서 한양대학원 심리치료 석사를 공부하게 되었고, 한양대학병원 정신과에서 2년 정도 일을 하며 지냈습니다. 이때 사람들을 치료하며 오히려 제가 치유받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 새로운 회사에 둥지를 튼 만큼 2023년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올해 이것만큼은 꼭 해내야겠다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많은 대중들에게 ‘송민경’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어요.

저를 떠올리고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즐거운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한 마디.

나의 원동력이자 가장 사랑하는 우리 ‘스윗쏭’ 팬클럽 여러분 항상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의 매력에 빠지게 되실 새로운 팬 여러분들! 저는 여러분 곁에서 변하지 않고 함께 할 테니 언제든 쉬어가세요.

이번 신곡 ‘큰거온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앞으로도 저 송민경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이뻐해 주세요. 2023년! 큰 거 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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