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호주 바이오 스타트업에 투자

박문수 2023. 3. 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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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해외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한다.

CJ제일제당은 호주 바이오텍 프로벡터스 알지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로벡터스의 바이오 소재 제조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프로벡터스의 혁신적 광합성 기반 탄소중립 기술과 CJ제일제당 바이오 기술 경쟁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소재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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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해 ESG 경영 강화
CJ제일제당 로고
CJ제일제당이 해외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한다. 미래먹거리 개발을 위한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은 호주 바이오텍 프로벡터스 알지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투자금액에 대해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다.
프로벡터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광합성 미세조류 기반의 바이오 소재 연구·제조 스타트업이다. 미세조류를 대량 배양하는 기술과 이를 활용한 식용 색소, 약품용 펩타이드 등 고부가 소재 개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펩타이드는 몸 안에서 호르몬, 효소, 항체 등의 형태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아미노산 중합체다.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알려진 미세조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합성을 한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당을 세포 내 지질(脂質), 전분 등의 형태로 저장한다. 이를 활용하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면서 연료 및 소재로 쓸 수 있는 유용물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미래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진 클로렐라도 미세조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로벡터스의 바이오 소재 제조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바이오 사업부문의 미생물 발효 기술 역량과 프로벡터스의 미세조류 대량 생산 기술 간 시너지도 기대한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프로벡터스의 혁신적 광합성 기반 탄소중립 기술과 CJ제일제당 바이오 기술 경쟁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소재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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