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김민재 먹으면 어떤 반응…33년 만 우승 유력 축하→'푸른색 피자'

박대성 기자 2023. 3. 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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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가 맛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나폴리 출신 피자 가게 사장이 '푸른색 피자'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매거진'은 1일(한국시간) "나폴리 팀의 훌륭한 시즌을 축하하기 위해서 화려하고 특별한 푸른색 피자를 만들었다. 피자 가게 사장인 쥐세페 오르데뇨의 아이디어"라고 보도했다.

나폴리 출신 사장이라면 충분히 이런 음식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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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의 압도적인 1위를 축하하는 '푸른색 피자' ⓒ나폴리 매거진
▲ '나폴리 핵심' 김민재(가운데)와 빅터 오시멘(왼쪽)이 팀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가 맛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나폴리 출신 피자 가게 사장이 '푸른색 피자'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매거진'은 1일(한국시간) "나폴리 팀의 훌륭한 시즌을 축하하기 위해서 화려하고 특별한 푸른색 피자를 만들었다. 피자 가게 사장인 쥐세페 오르데뇨의 아이디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늘색 도우에 프로볼라와 후추를 베이스로 했다. 중간에는 리코타 치즈로 만든 커다란 'N'을 새겼다. 오르데뇨 사장은 나폴리 출신으로 나폴리 피자를 포함해 튀긴 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나폴리매거진'은 "오르데뇨 사장은 나폴리 요리 문화를 알리고 혁신적, 창의적인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푸른색 피자는 먹기도 보기에도 맛있어 보인다"고 소개했다.

겉으로 보기에 피자보다 아이스크림 케잌에 가깝다. 맛을 보장할 수 없지만, 나폴리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물씬 느껴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푸른색 피자를 포함해 다양한 튀김류도 선보였고 '포르자 나폴리 셈프레(나폴리 언제나 파이팅)'을 새겼다.

나폴리 출신 사장이라면 충분히 이런 음식을 만들 수도 있다. 나폴리는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패만 기록했다. 2위 인터밀란과 승점 차이는 무려 20점이다. 현재 분위기라면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떠났는데 무실점 완승을 챙겼다. 프랑크푸르트에 기선제압을 한 만큼, 2차전 홈 경기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8강 진출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후방부터 전방까지 짜임새 있는 팀이다.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신입생이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고, 빅터 오시멘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아 최고 수준 수비력으로 나폴리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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