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1년에 2번만 물 교체' 여관 황당 해명…"염소 냄새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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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온천 여관에서 온천물을 '1년에 단 2번'만 갈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는데요.
일본 후쿠오카현 지쿠시노 시에 위치한 온천 여관입니다.
하지만 이 여관은 수년 동안 일본의 명절인 1월 신정, 그리고 8월 오봉 날에만 물을 교체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이 일자 여관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12월쯤 사람이 적으니까 온천물을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종업원에게 말했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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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온천 여관에서 온천물을 '1년에 단 2번'만 갈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는데요.
해당 여관 사장, 결국은 사과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현 지쿠시노 시에 위치한 온천 여관입니다.
'다이마루 별장'이라는 곳인데요.
1865년 창업해서 일왕도 다녀갔다는 곳입니다.
후쿠오카현 조례에는 탕의 온천수를 매주 한 번 이상 갈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여관은 수년 동안 일본의 명절인 1월 신정, 그리고 8월 오봉 날에만 물을 교체했습니다.
소독용 염소를 넣어야 하는데, 이를 게을리해요 온천수에서 기준치의 3,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이 일자 여관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12월쯤 사람이 적으니까 온천물을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종업원에게 말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레지오넬라균은 대단한 균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염소 냄새가 싫었다'며 '코로나19로 손님이 급감하면서 관리가 허술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다이마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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