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강제추행 의혹’ 김병관 전 의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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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동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28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의원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의원 시절인 2019년 말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의 한 식당에서 동석한 남성 A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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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동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28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의원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2명의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김 전 의원은 의원 시절인 2019년 말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의 한 식당에서 동석한 남성 A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의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2021년 12월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지난해 4월 검찰로 송치된 뒤 그해 10월 검찰의 기소로 법원으로 남겨졌다. 조사 과정에서도 김 전 의원은 “추행할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해 왔다.
다음 기일은 5월 2일 오후 2시3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성남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에게 패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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