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수 6.8조원 덜 걷혀‥진도율 10.7%, 18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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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조원 가까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수입은 42조 9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조 8천억 원 줄었습니다.
정부는 "2021년과 하반기 세정 지원으로 지난해 1월 미뤄진 세수가 있어 기저효과가 있다"며 "그로 인해 올해 1월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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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조원 가까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수입은 42조 9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조 8천억 원 줄었습니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대 감소폭입니다.
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1월 10.7%로, 2005년 1월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가가치세가 3조 7천억 원 줄어 감소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법인세는 7천억 원, 관세는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2021년과 하반기 세정 지원으로 지난해 1월 미뤄진 세수가 있어 기저효과가 있다"며 "그로 인해 올해 1월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질적으로는 법인세와 부가세보다 자산세수 감소 폭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양도소득세가 1조 5천억 원 줄었고 증권거래대금 감소로 증권거래세가 5천억 원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상속·증여세도 3천억 원 줄어, 자산세수에서만 2조 3천억 원이 작년보다 감소했습니다.
기재부는 "올해는 작년, 재작년과 달리 세수 여건이 상당히 타이트한 상황이며 세입 여건이 상당히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5965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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