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데려올 뻔한' 日,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 부럽다"

박재호 기자 2023. 2. 28.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58)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으로 부임하자 일본도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도 4년 전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을 고려했다는 사실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오게 되자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부럽다는 반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8)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으로 부임하자 일본도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일본의 반응도 뜨거웠다.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데일리 스포츠', '사커킹' 등 복수 매체들은 선임 발표가 나자마자 앞다투어 소식을 전했다. 독일 축구 레전드인 클린스만의 선수 시절 활약상과 감독 이력을 상세히 다뤘다. 또 KFA가 공개한 클린스만의 인터뷰 내용과 부임 소감 등을 전했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새 감독 선임을 고민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요아힘 뢰브, 마르셀로 비엘사 등 외국 감독의 선임을 고려했지만 독일, 스페인 등 강팀을 격파한 모리야스 감독에게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도 4년 전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을 고려했다는 사실이다.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후 클린스만 감독과 접촉해 계약 조건까지 구체적으로 오갔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오게 되자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부럽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전술적 역량을 의심받긴 해도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을 데려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솔직히 부럽다"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도 "클린스만은 감독으로서 전술이 별로 없었고 평판도 좋지 않았지만 단지 '클린스만'이라는 이름에 끌린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