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MLB 평균 연봉은 56억 원…전년보다 14.8%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2022시즌 평균 연봉은 422만 2천193달러, 약 55억 8천만 원으로 집계해 전년도 평균 연봉 367만 9천335달러, 약 48억 6천만 원보다 14.8% 인상된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2시즌 평균 연봉이 411만 7천472달러로 전년도 357만 9천341달러에서 15% 인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평균 연봉이 지난 시즌 5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2022시즌 평균 연봉은 422만 2천193달러, 약 55억 8천만 원으로 집계해 전년도 평균 연봉 367만 9천335달러, 약 48억 6천만 원보다 14.8% 인상된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MLB는 2018∼2021시즌까지 4년 연속 평균 연봉이 하락해 선수들의 불만이 폭발하며 구단주 측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집계 방식에 따라 미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2시즌 평균 연봉이 411만 7천472달러로 전년도 357만 9천341달러에서 15% 인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30개 구단의 지급 총액을 살펴보면 2022시즌 45억 6천만 달러(약 6조 2천100억 원)로 2021시즌 40억 5천만 달러(약 5조 3천900억 원)에서 12.6% 올랐습니다.
평균 연봉은 5년 만에 올랐지만, 구단별 연봉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구단주들은 2026시즌 뒤 현행 노사협약이 끝나면 연봉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위원회 설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노조는 구단별 연봉 상한선을 두는 샐러리 캡 도입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토니 클라크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연봉 상한제는 선수들의 가치를 훼손하는 장치"라며 "샐러리 캡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메이저리그의 총매출액은 108억 달러(14조 2천6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다 먹어 놓고 “환불해 줘”…업주 분통 터뜨린 '리뷰 갑질'
- 민주당, 충격 · 혼돈 모습…이재명은 갈수록 굳어진 표정
- 이재명 체포동의안 아슬아슬 '부결'…'찬성표' 더 많았다
- 무면허 경찰관 운전…경찰청 차단기 활짝 열렸다
-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무기 된 소송전…그들만의 구제법?
- 국민의힘 최고위원 뽑는 선거…느닷없이 연예인 논란 왜
- 민주당 안에서 최소 31명 이탈…반대 138 그친 이유는?
- “청년 탈모 지원하겠다” 나선 지자체들…'형평성' 논란도
- 고물가 한파에 편의점 찾아간다…'혜자' 도시락 2라운드
- 인도 총리도 나서 “사랑스럽다”…한국대사관 영상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