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부채 1억 1,511만 원…'영끌'에 짓눌린 청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 5명 중 1명 이상은 연소득 대비 3배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19~39세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부채는 지난해 8,455만 원이었습니다.
빚이 있는 청년만을 들여다보면 평균 부채액이 1억 1,511만 원에 달합니다.
부채의 위험 수준을 알 수 있는 소득대비 부채비율을 따져봤더니 300%를 넘는 경우가 21.75%나 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 5명 중 1명 이상은 연소득 대비 3배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영끌'과 '빚투' 영향 탓으로 보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19~39세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부채는 지난해 8,455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3,405만 원의 2.48배에 달하는 수준인데요.
빚이 있는 청년만을 들여다보면 평균 부채액이 1억 1,511만 원에 달합니다.
부채의 위험 수준을 알 수 있는 소득대비 부채비율을 따져봤더니 300%를 넘는 경우가 21.75%나 됐습니다.
2012년 8.37%였던 것에 비해 10년 새 2.6배 급증한 셈입니다.
보고서는 "주거 목적이 아닌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투자를 위한 부채가 늘어나는 현상이 보인다"며 "이들은 향후 자산 감소와 부채 증가 등으로 사회적 약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병헌, 특별 세무조사로 억대 추징금…소속사 “탈세와 관련 없다”
- 딸과 1, 2등 행운…'월 1100만 원' 부녀 함께 복권 당첨
- “귀 터질 것 같아”…비행 중 여압장치 고장 '공포의 10분'
- 벌써 아빠 옷이 딱 맞아…27kg 넘는 16개월 아기
- 다 먹어 놓고 “환불해 줘”…업주 분통 터뜨린 '리뷰 갑질'
- 민주당, 충격 · 혼돈 모습…이재명은 갈수록 굳어진 표정
- 이재명 체포동의안 아슬아슬 '부결'…'찬성표' 더 많았다
- 무면허 경찰관 운전…경찰청 차단기 활짝 열렸다
-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무기 된 소송전…그들만의 구제법?
- 국민의힘 최고위원 뽑는 선거…느닷없이 연예인 논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