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에 달러 랠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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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고 영국 등 다른 나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 금리인상을 계속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달러 랠리가 주춤해졌다.
앞서 지난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일제히 상승함에 따라 연준이 긴축을 강화할 것이란 우려로 달러는 랠리했었다.
미국의 거시 경제지표가 약화됐을 뿐만 아니라 영국과 EU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예상도 달러 약세에 기여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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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고 영국 등 다른 나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 금리인상을 계속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달러 랠리가 주춤해졌다.
27일(현지시간)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54% 하락한 104.595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만기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02% 하락한 3.93%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1월 내구재 신규 주문이 4.5%로 급감해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인구 조사국이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0%보다 하락폭이 더 컸다.
경기가 둔화하면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이 줄어든다.
앞서 지난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일제히 상승함에 따라 연준이 긴축을 강화할 것이란 우려로 달러는 랠리했었다.
미국의 거시 경제지표가 약화됐을 뿐만 아니라 영국과 EU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예상도 달러 약세에 기여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전일 한국의 원화는 달러 강세로 인해 3개월 만에 원/달러 환율이 1320원을 넘어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8.2원 오른(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 132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29일(1326.6원) 이후 최고 수준이며, 1320원선을 넘어 마감한 것은 12월7일(1321.7원) 이후 처음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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