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규모 사업장 중심 ‘산재 예방 안전체계 컨설팅’ 실시

기자 2023. 2. 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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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직원이 건설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목표 달성을 위해 2023년도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주요 선진국에서 이미 도입해 사고사망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중심이 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이행으로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한다.

올해 컨설팅 신청 대상은 5~49인 기업(건설업 제외)으로 민간재해예방기관 등의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3~4개월 동안 사업장을 5회 방문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비상조치계획 수립,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전사적 안전보건 평가 및 개선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안전보건에 대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의 재정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확산을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요 재정지원사업 기준을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에서 소기업 기준 업종별 매출액 이하인 사업장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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