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20여년 빅데이터 활용…국민건강 지키는 든든한 평생 친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는 20년이 넘는 건강 정보가 체계적으로 축적돼 개인의 건강 변화를 추적·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독보적 데이터다.
공단은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QR전자처방 시스템’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관리를 위한 새로운 개인건강기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단은 건강보험 지출 비중이 큰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도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연간 케어플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 수가 및 본인 부담률 수준에 대한 협의를 거쳐 본 사업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 인구의 10% 이상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제도로 성장했다. 공단은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수급자 상태와 욕구를 반영해 방문요양·간호·목욕 등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이용 가능한 통합재가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의 포괄적 욕구를 측정하고 의료-요양-돌봄 대상자 선별을 위해 통합판정체계 모의 적용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가 가정에서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함께 올 하반기에는 공단·지자체·민간기관이 협업해 12개 지역에서 실시하는 2단계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의 평생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 전문도서관은 최근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55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도서 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국 3000여 도서관 중 매년 국내 도서관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건강보험 전문도서관은 전문교육을 포함한 다각화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강보험 전문도서관은 2020년 정책정보서비스 협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2023년 제55회 한국도서관상에 이르기까지 5년 연속 대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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