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재명·민주당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야"

정병묵 2023. 2. 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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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 동의안 표결 결과와 관련, "비록 과반에 미달한 부결이지만 정파적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른, 헌법기관의 소신이 담긴 결과"라고 평가했다.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표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의혹의 실체적인 규명은 이제 사법부에 맡기고 국회는 소모적 사법 전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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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의당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 동의안 표결 결과와 관련, “비록 과반에 미달한 부결이지만 정파적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른, 헌법기관의 소신이 담긴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부결에 관한 입장을 밝힌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사진=뉴스1)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표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의혹의 실체적인 규명은 이제 사법부에 맡기고 국회는 소모적 사법 전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총 6석의 정의당은 그동안 당론에 근거한 체포동의안 찬성 입장을 밝혀 왔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대표의 체포 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재석 297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으로 부결됐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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