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Y] "무한확장은 끝났다"...NCT의 미래는?

강경윤 입력 2023. 2. 27. 19:36 수정 2023. 2. 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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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개방, 무한확장'을 내세운 그룹 NCT 미래는 어떻게 될까.

지난 25일 이성수 SM 대표는 SM 공식 유튜브에 올린 콘텐츠에서 "NCT는 2023년 NCT 도쿄(가칭) 팀의 데뷔를 마지막으로 무한 확장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SM 3.0 전략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중 하나로 NCT 도쿄팀을 마지막으로 '무한 확장' 종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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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무한개방, 무한확장'을 내세운 그룹 NCT 미래는 어떻게 될까.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SM 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이 NCT의 행보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내놨다.

지난 25일 이성수 SM 대표는 SM 공식 유튜브에 올린 콘텐츠에서 "NCT는 2023년 NCT 도쿄(가칭) 팀의 데뷔를 마지막으로 무한 확장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명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NCT(Neo Culture Technology)는 멤버수 제한 없이 영입하는 무한개방과 다양한 도시에서 다양한 구성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의 무한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한다.

그동안 SM은 NCT 그룹을 통해 지난 7년 간 NCT U, NCT DREAM, NCT 127, WayV 등 유닛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기획을 진두지휘한 대표적인 K팝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의 선봉에 선 이성수 SM 대표는 이수만 전 총괄과의 선 긋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SM 3.0 전략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중 하나로 NCT 도쿄팀을 마지막으로 '무한 확장' 종료를 발표했다. NCT 미국 진출을 노린 NCT 할리우드 데뷔 계획은 전면 백지화 됐다.

이에 대한 NCT의 기존 팬덤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무한개방, 무한확장의 기조에서 기존 NCT는 멤버수가 너무 많고 개별 유닛이 구분되지 않다보니 비교적 낮았던 팬덤의 결집도가 보안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다. 또 기존의 NCT 체제에서 팬들이 멤버들의 균등하지 않은 활동량에 불만을 가졌지만, 이제 활발한 활동의 기회가 멤버들에게 두루 주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반면 NCT의 강점 중 하나였던 무한한 확장성에 중단되고, K팝의 현지화에 대한 실험을 중도에 포기한다는 점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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