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인터밀란 충격패…점점 가까워지는 나폴리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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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장하준 영상기자]이제는 정말 나폴리의 우승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볼로냐 원정을 떠난 인터밀란은 0대1 패배를 당했습니다. 볼로냐는 인터밀란에 비해 전력상 열세에 놓여있던 팀이기에 인터밀란 입장에서 이번 패배는 더욱 뼈아팠는데요.

이로써 선두 나폴리와 2위 인터밀란의 승점 차는 무려 18점. 현재 나폴리가 따라잡힐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 보이는데요. 나폴리는 이번 시즌 전력상 열세인 상대들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선두 경쟁팀들에 비해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게다가 지난 26일 엠폴리전 승리까지 더해 현재 리그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나폴리의 수비 에이스 김민재 역시 선두 경쟁에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특히 엠폴리전에서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했는데요.

이날 후반 22분에 나온 마리오 후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던 나폴리. 하지만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수적 열세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습니다.

2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홀로 치고 나가는 나폴리. 과연 이번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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