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간 소음 갈등' 이웃 주민 살해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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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원룸텔에서 벽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과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밤 10시쯤 자신이 살던 수원시 장안구 원룸 안에서 같은 원룸텔 건물 옆집에 살던 40대 남성 B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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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원룸텔에서 벽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과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밤 10시쯤 자신이 살던 수원시 장안구 원룸 안에서 같은 원룸텔 건물 옆집에 살던 40대 남성 B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B 씨의 시신을 자신의 집 화장실에 유기했다가 이튿날인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어젯밤 사람을 죽였다. 죄책감을 느낀다"며 자수했습니다.
A 씨는 오늘(2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피해자에게 할 말 없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왜 자수했느냐", "우발적 범행을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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