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한반도 평화 지키려면 대만 문제 신중해야"

김정인 tigerji@mbc.co.kr 2023. 2.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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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대만 해협 유사시 한반도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 기자가 박진 장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타인의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한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 한다면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며,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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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중국 외교부가 대만 해협 유사시 한반도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 기자가 박진 장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타인의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한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 한다면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며,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지난 22일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무력에 의한 일방적인 현 상태 변경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진 장관은 "이 같은 관점에서 우리는 대만 해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5941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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