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한반도 평화 지키려면 타이완 문제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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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타이완 해협 유사시 한반도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중국 내정과 관련한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박진 장관의 타이완 문제 관련 언론 인터뷰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중국 매체의 질문에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타인의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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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타이완 해협 유사시 한반도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중국 내정과 관련한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박진 장관의 타이완 문제 관련 언론 인터뷰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중국 매체의 질문에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타인의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한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 한다면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며, 타이완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지난 22일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완 문제와 관련 "한국은 무력에 의한 일방적인 현 상태 변경에 반대한다"며, "이 같은 관점에서 우리는 타이완 해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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