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통산 25승 이보미… 올시즌 끝으로 '일본투어' 은퇴

한종훈 기자 2023. 2.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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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통산 25승을 기록 중인 이보미가 올시즌까지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뛴다.

27일 이보미는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올해 JLPGA투어를 마지막으로 일본 무대에서 은퇴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이번주 열리는 2023시즌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올시즌 JLPGA 투어 4~5개, KL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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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에서 통산 25승을 기록 중인 이보미가 올시즌을 끝으 일본투어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지애드스포츠
프로 통산 25승을 기록 중인 이보미가 올시즌까지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뛴다.

27일 이보미는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올해 JLPGA투어를 마지막으로 일본 무대에서 은퇴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보미는 "2011년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했다. 뒤돌아보면 힘들기도 했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 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4승을 거두고 2011년부터 JLPGA 투어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2012년부터 우승 행진을 이어갔고 지난해까지 무려 21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J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프로 무대에서 20승 이상을 기록하며 KLPGA 투어 영구 시드도 가지고 있다.

이보미는 이번주 열리는 2023시즌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올시즌 JLPGA 투어 4~5개, KL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보미는 "많은 고민을 했지만 마지막 시즌을 팬들과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시즌 시작 시점에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보미는 "올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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