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미국산 토마호크 최대 400발 구매 예정"

김용철 기자 2023. 2.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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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해 미국산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최대 400발 구매하겠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도 이날 여당 측에 이런 계획을 전하면서 400발은 최대 수량이며 실제 구매 규모는 향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토마호크 구매 수량을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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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해 미국산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최대 400발 구매하겠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토마호크 취득 예정 수는 400발"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도 이날 여당 측에 이런 계획을 전하면서 400발은 최대 수량이며 실제 구매 규모는 향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토마호크 구매 수량을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은 2026년 사거리가 1천250㎞ 이상인 토마호크 배치를 시작해 2027년에 마칠 계획입니다.

토마호크 1발의 가격은 3억∼5억 엔(약 29억∼48억 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토마호크 구매와 별개로 자국산 미사일인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1천㎞ 이상으로 늘려 배치할 방침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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