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왕세제 부부, 영국 찰스3세 대관식 참석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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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왕위 계승 순위 1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 왕세제 부부가 올해 5월 열리는 영국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영국 정부와 일본 궁내청은 후미히토 부부의 대관식 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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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 예정...궁내청, 주요 참석자 검토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왕위 계승 순위 1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 왕세제 부부가 올해 5월 열리는 영국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케다 겐지(池田憲治) 일본 궁내청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교 경로를 통해 영국 정부로부터 대관식 참석 요청에 관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일본의 주요 참석자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궁내청은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일본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영국 정부와 일본 궁내청은 후미히토 부부의 대관식 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후미히토 왕세제는 나루히토(徳仁) 일왕의 동생이다.
영국의 대관식은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처음이다. 지금은 왕위를 아들인 나루히토에게 물려준 상왕 아키히토(明仁)가 당시 왕태자 시절 참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가 참석했다. 일왕은 원칙적으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으나, 영국 왕실과는 3대에 걸친 교류를 바탕으로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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