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내가 불편해? 시기+질투도 있어…설득하기엔 피곤"

이호영 2023. 2.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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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이 자신의 활동을 불편하게 여기는 이들에게 솔직한 견해를 밝히며 직설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현중의 정규 3집 '마이 선'(MY SU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현중은 SS501로 데뷔해 '경고', '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현중의 신보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내달 4일에는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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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이 자신의 활동을 불편하게 여기는 이들에게 솔직한 견해를 밝히며 직설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현중의 정규 3집 '마이 선'(MY SU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마이 선'은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해 달의 뒷면을 마주한 최초의 인간인 마이클 콜린스의 생을 모티브로 한 앨범. 지구에 귀환해 느꼈을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김현중의 시선으로 해석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김현중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과 친구, 팬이라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음악으로 표현했다. 앞서 여러 차례 음악을 통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던 김현중은 신곡을 통해 그동안 밟아온 긴 페이지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고.

든든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어린아이가 작아진 아버지의 등을 바라보며 삶의 무게를 이해해 가는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2020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곡을 번안해 외로운 무게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하루에 작은 응원을 보내는 록 넘버 '달과 태양과 당신의 노래', 90년대의 순수하고 풋풋한 시절의 감성을 레트로하게 표현한 소프트 록 '날 사랑하게 만들 거야' 등의 수록곡을 신보에 담았다.

김현중은 SS501로 데뷔해 '경고', '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전 여자친구를 폭행, 2015년 친자 분쟁 등으로 구설에 올랐으나 5년간의 싸움 끝에 승소했다. 2022년 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10월 득남했다.

사생활 스캔들은 물론, 2017년 음주운전까지 겹쳐 일각에서는 김현중의 활동을 불편하게 여긴다. 이와 관련 그는 "그들을 설득한다고 그들의 생각이 변할 거 같지는 않다. 세상은 절반으로 정의할 수 없더라. 각자의 개인이 있다. 시기하는 사람, 부러워하는 사람 등이 있다"며 "그들을 설득하기에는 내 인생이 피곤할 거 같다. 모든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 내가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입바른 소리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걸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현중의 신보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내달 4일에는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헤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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