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여름부터 노렸는데…‘완벽한 행선지’로 꼽혔다

김환 기자 2023. 2.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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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제임스 메디슨의 완벽한 행선지로 꼽혔다.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메디슨에게 완벽한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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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제임스 메디슨의 완벽한 행선지로 꼽혔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다. 잉글랜드 선수치고 빼어난 테크닉과 창의성을 겸비한 메디슨은 한동안 토트넘의 영입 타깃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로 에릭센의 공백을 실감한 토트넘은 지난 여름부터 몇몇 창의적인 미드필더들과 연결됐고, 메디슨도 그 중 하나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검증이 끝났다는 점도 메디슨의 장점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메디슨을 비롯해 연결되던 미드필더들 중 아무도 영입하지 않은 채 이적시장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도 메디슨의 활약은 여전하다. 25라운드 기준 메디슨은 17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기복도 적다. 시즌 전반기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던 메디슨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꿈에 그리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고, 카타르에 다녀온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슨이 토트넘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의견이 나왔다.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메디슨에게 완벽한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메디슨을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아그본라허는 우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메디슨이 토트넘을 더욱 공격적인 팀으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며 아그본라허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아그본라허는 “난 토트넘이 메디슨에게 완벽한 클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메디슨과 같은 10번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지만, 메디슨을 영입한다면 완전히 바꿀 수 있다. 메디슨이 합류한다면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이는 팬들 앞에서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토트넘이 메디슨을 영입할 경우 팬들에게 더 공격적인 축구를 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그본라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메디슨 이 3인방이 정말 기대가 된다. 이번 여름에 메디슨을 데려올 팀은 최고 수준의 선수를 갖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덧붙였다.


중요한 것은 유럽 대항전 진출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할 경우 메디슨 영입 가능성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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