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손흥민 前썸녀'만 기억나…연기 12년차에도 대표작 없는 아이러니[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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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손흥민의 전 썸녀' '걸스데이 출신' 이다.
그러나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대표작 하나 없는, 아이돌 출신 배우 방민아의 현주소다.
30대 배우 방민아에게 이번 작품 '딜리버리맨'은 연기자로서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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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민아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손흥민의 전 썸녀' '걸스데이 출신' 이다. 배우 관련한 단어는 크게 생각나지 않는다. 연기 12년 차에도 계속해서 주춤하는 모습. 그나마 떠오르는 건 7년 전 작품 '미녀 공심이' 정도다.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배출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
2011년 MBC '남자를 믿었네'에 처음 출연한 그는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휴식기 한번 없이 열일했다. 그러나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대표작 하나 없는, 아이돌 출신 배우 방민아의 현주소다.
'절대 그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최고의 미래' '최선의 삶' 등 그 어떤 작품도 손흥민과의 열애설을 이길 수는 없었다. 2014년 7월 29일, 스포츠와 연예계는 뜨겁게 들썩였다. 축구 스타 손흥민과 민아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7월 16일에는 강남 일대에서, 17일에는 삼청동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당시 민아 측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가 갑자기 번복하는 듯한 뉘앙스의 입장 표명으로 혼란이 빚어지기도.
결국 두 사람은 약 3달 뒤인 2014년 10월 16일, "열애설 이후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는 공식 입장을 내며 소문을 종식시켰다. 하지만 당시 민아가 속한 걸스데이와 손흥민의 축구 인생은 수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기에 시간이 흘러도 잠잠해지기는 어려웠다.
민아 스스로도 연기로서 '손흥민'을 지우기는 어려웠다. 아이돌로서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배우로는 굴욕을 면치 못한 것.
민아가 출연한 드라마 중 가장 최근에 방영한 작품은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해당 작은 시청률 1%대에 머물렀다.
직전 작품인 SBS '절대그이' 역시 시청률 평균 2%대에 머물렀다. 무려 36부작이었음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어려웠다. 시청률이 주춤할 때면 1%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민아는 최근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연출 강솔·박대희, 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기획 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에 캐스팅됐다.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윤찬영 분)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방민아 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 오는 3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방민아는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행복, 감동을 전해드리는 '딜리버리맨'이 되도록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 저희의 절실한 마음이 시청자분들께도 잘 '딜리버리' 됐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제는 '딜리버리맨'을 통해 배우 방민아에게는 어떠한 메리트가 있는지 보여줘야 할 때다. 30대 배우 방민아에게 이번 작품 '딜리버리맨'은 연기자로서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더 이상 걸스데이 출신에 기대있을 수 없는 노릇. 이제는 배우로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야 할 시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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