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화예금 1,092.5억 달러…5개월 만에 감소

김화영 2023. 2.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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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수입 결제 대금을 지급하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7억 3,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올해 1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92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17억 3,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부터 계속 증가하다가,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합니다.

통화별로 달러화 예금 잔액은 1월 말 기준 923억 4,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30억 4,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의 수입 결제 대금 지급, 해외 직접투자 자금 인출 등에 따라 달러 예금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엔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각각 4억 달러, 12억 달러 증가했으며 위안화 예금은 1억 5,000만 달러 줄었습니다.

주체별로 보면 한 달 새 기업예금(942억 8,000만 달러)이 18억 2,000만 달러 감소했지만, 개인예금(149억 7,000만 달러)은 9,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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