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OTT 맞춤형 지원사업 시작…"해외시장 진출 원년"

오규진 2023. 2.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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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해외에 진출하는 첫해로 규정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 OTT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OTT 해외 진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를 K-OTT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아 국내 OTT의 글로벌 마케팅과 맞춤형 해외 진출을 돕고, 해외거점 연계와 콘텐츠 현지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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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정부가 올해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해외에 진출하는 첫해로 규정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 OTT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OTT 해외 진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정부는 국내 OTT 플랫폼·콘텐츠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OTT 특화 국제행사'를 오는 10월 연다. 행사에선 '국제 OTT 시상식'(가칭)이 열리며 투자설명회, 기술 콘퍼런스 등도 운영한다.

국내 OTT 플랫폼의 해외시장 초기 정착을 돕는 현지 거점도 마련한다. 다음 달 기업 수요조사를 거친 뒤,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현지 전문가 컨설팅, 시장분석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을 수립했으며 OTT 특화 해외 진출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이달 20일에는 국내 방송·OTT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디지털 융합을 목표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를 K-OTT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아 국내 OTT의 글로벌 마케팅과 맞춤형 해외 진출을 돕고, 해외거점 연계와 콘텐츠 현지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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