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개막전.. 팬심만은 열정 가득

제주방송 김태인 2023. 2. 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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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FC가 개막전에서 무승부로 아쉬운 경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제주의 선전을 기원하는 팬들의 열정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습니다.

수원FC와 치러진 제주유나이티드의 개막전.

김세빈·이한길/제주Utd. 팬"작년에 아쉽게 AFC 챔피언스리그에 못 나갔는데 올해는 나갔으면 좋겠고. 제주가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제주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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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FC가 개막전에서 무승부로 아쉬운 경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제주의 선전을 기원하는 팬들의 열정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습니다.

김태인 기잡니다.

(리포트)
수원FC와 치러진 제주유나이티드의 개막전.

올 시즌 첫 경기는 아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반 7분 구자철의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공격적인 슛들이 이어졌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42분 유리 조나탄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결국 인정받지 못했고,

후반 10분 패널티를 얻어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결과는 0대0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개막전에서의 첫 승리를 기대했던 터라 아쉬움은 더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기일/제주Utd. 감독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넣지 못한 부분은 많이 아쉽고요.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팬들의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이번 경기에 8천 3백여 명이 찾으면서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팬들은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경기 내내 필드에서 뛰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응원을 쉬지 않았습니다.

최재용/제주Utd. 팬
"남기일 감독님이 3년 정도 하셨고 이번에 영입도 잘된 것 같아서 이번 시즌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 파이팅!"

김세빈·이한길/제주Utd. 팬
"작년에 아쉽게 AFC 챔피언스리그에 못 나갔는데 올해는 나갔으면 좋겠고. 제주가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제주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인 기자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제주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어떤 결과를 끌어낼 지 제주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김태인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태인(sovivid91@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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