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헤더 ‘골대샷’… 나폴리 8연승

장한서 2023. 2. 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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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빈틈없는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8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8연승을 달린 1위 나폴리는 승점 65(21승2무1패)로 2위 인터밀란(승점 47·15승2무6패)과 승점 차를 18로 벌리며 우승 경쟁에서 절대 우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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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풀타임 뛰며 공수 종횡무진
엠폴리와 원정전 2-0 승리 앞장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빈틈없는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8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나폴리는 26일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엠폴리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 나간 나폴리는 전반 28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중거리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빅터 오시멘이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이 골로 오시멘은 리그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 득점 선두(19골) 자리도 굳게 지켰다.
김민재(오른쪽)가 26일 이탈리아 엠폴리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엠폴리와 원정경기에서 헤더로 슛을 날리고 있다. 이 공은 아쉽게 골대를 강타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후반 22분 한 명이 퇴장당하는 불리함 속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며 8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질주를 이어갔다. 엠폴리=AFP연합뉴스
나폴리는 후반 22분 수비수 마리우 후이가 엠폴리 공격수와 충돌해 넘어진 상황에서 보복성 가격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에 문제 될 것은 없었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다. 김민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도 보여 상대팀을 긴장케 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시도한 헤더가 상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골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92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두 번의 공중볼 경합과 한 번의 태클에 모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8연승을 달린 1위 나폴리는 승점 65(21승2무1패)로 2위 인터밀란(승점 47·15승2무6패)과 승점 차를 18로 벌리며 우승 경쟁에서 절대 우위를 지켰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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